코즈미 지역

오시카 반도의 한가운데, 만 안의 잔잔한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일대. 사냥으로 잡은 사슴을 해체・식육 처리・가공하는 시설인 FERMENTO 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사슴 구제(驅除)와 함께 그 사슴을 지역 자원으로써 소중히 살릴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합니다.

지역 테마

사슴에 이끌려 우리들을 볼 때

도요시마 히데키

리본아트페스티벌2017의 키워드 이기도 했던 ‘사슴’.
RAF 2019에는 코즈미 지역의 사슴 고기 처리장을 둘러 싸듯 아티스트들의 작은 취락이 출현합니다.
전시에서는, 상징적 존재(또는 비유적존재)인 ‘사슴’에 이끌려 자연계 이야기의 세계를 순회합니다.
우리는, ‘사슴’의 안내로 ‘우리들이 아닌’ 측의 시선이나 의식 속으로 여행을 합니다.
전시를 보고 다시 우리들의 세계로 돌아왔을 때, 원래의 우리들의 세계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세계가 사슴의 세계에 포함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큐레이터

도요시마 히데키

1971년, 오사카 출생. 1998년 창작집단 graf 설립에 동행. 2009년부터 gm프로젝트의 메인 멤버로 활동. 작품제작, 전시 기획, 공간구성, 워크샵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2006년 "나라 요시토모+graf A to Z"(아오모리)를 비롯해 YNG의 중심인물로서 나라 요시토모와의 협업으로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프로젝트에 참여, 2008년 “KITA!! : Japanese Artists meet Indonesia"(인도네시아/국제 교류 기금) 큐레이션, 2010년"아이치 트리엔날레”(아이치현 미술관), 2010년"새 차원, 만화 표현의 현재"(미토 예술관, 이바라키 한국/베트남, 필리핀/국제 교류 기금), 2011~2015년 "미사와 아츠히코 ANIMALS"의 공간구성, 2011년 “옷스! 수예부와 도요시마 히데키｢자화대절찬(仮)｣”(카나자와 21세기 미술관)협업 등이 있다. 2015년 저서 ｢이와키 소풍, 사람과 생활을 둘러싼 26명의 스토리｣를 간행.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