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노하마 지역

굴 양식장을 지나 좁은 길을 걷다 보면, 화이트 쉘 비치에서 나와 코헤이의 작품 ‘White Deer(Oshika)’, 그리고 Reborn-Art DINING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당‘하마사이사이’를 비롯해 현도(県道)변에 위치한 오시카 빌리지는, 지역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생업, 다양한 순환 창출을 목표로 하고있는 거점 중 하나 입니다.

지역 테마

프라이멀 에너지 – 원시의 힘

나와 코헤이

어항(漁港)에서부터 해안가 산길을 걷다 보면 조개껍질 부스러기로 하얗게 보이는 해변의 높직한 곳에 ‘White Deer(Oshika)’
가 서있습니다. 근처에는 전쟁 중 일본군대가 어뢰를 격납하기 위해 서둘러 팠다고 하는 동굴들이 있고, 어둠 속에 붉게 타고있는 「불꽃」,
파랗게 빛나는「바다」의 단편이 보입니다. 해변을 좀 더 걸으면 유목이 쌓여있는 곳에 비스듬히 삐져나온 노목이 있고,
그 몸통 끄트머리에 피어난 커다란 「버섯」이 바람에 표연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태고로부터 존재하는 보편적인 이미지가 황량한 풍경에 녹아들어 원시적인 에너지로 채워진 장소가 될 것입니다.

큐레이터

나와 코헤이

1975년생. 조각가.SANDWICH Inc.주재.교토조형예술대학 교수. 교토를 거점으로 활동. 2003년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박사과정 조각전공 수료. 2009년 교토에 창작을 위한 플랫폼 SANDWICH를 설립. PixCell이라는 독자의 개념을 축으로 다양한 소재와 테크놀로지를 구사하여 조각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건축이나 무대 프로젝트에도 뛰어들어, 공간과 예술을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다.

아티스트

  • 이마무라 하지메

  • 무라세 쿄코

  • 나와 코헤이

  • WOW

오기노하마 지역